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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실현되었는가?|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썬플로우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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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1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88세로 선종했습니다.

전 세계는 슬픔에 잠겼고, 동시에 500년 전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성스러운 자가 쓰러지고, 세상이 혼돈에 빠진다”는 예언을 남겼습니다. 우연일까요, 아니면 진짜 미래를 본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가 누구인지, 실제로 맞춘 예언 사례, 그리고 2025년과 연결되는 최신 예언 내용을 정리합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누구인가?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는 프랑스 출신의 점성가이자 의사입니다.

그는 흑사병 치료와 점성술로 명성을 얻었으며, 1555년 《예언집》을 통해 수백 개의 4행시 예언을 발표했습니다. 그 예언은 상징적이면서도 놀라운 사건들과 종종 일치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읽는 참고자료로 삼고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주요 예언 사례들

1. 프랑스 왕 앙리 2세의 죽음 (1559년)

예언 구절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를 이기리니, 전장에서 하나의 눈이 찔려 끔찍한 죽음을 맞으리라.”

실제 사건

프랑스의 앙리 2세 왕은 기사 투기 대회 중 젊은 기사 몽고메리와 겨루다, 창이 눈을 관통해 머리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그 당시 그는 41세였고, 상대는 더 젊은 기사였습니다. 갑옷에 사자 문장이 있었던 점까지 일치해 큰 화제를 불렀습니다.

2. 프랑스혁명 (1789년)

예언 구절

“가난한 민중이 귀족의 성을 부수고, 피가 거리 위로 흐를 것이다.”

실제 사건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시민들은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고 귀족과 왕족을 처형했습니다.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국이 수립된 이 사건은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중 가장 유명한 정치적 사건과의 일치로 꼽힙니다.

3. 히틀러의 등장과 제2차 세계대전 (1939~1945)

예언 구절:

“히스트(Hister)에서 태어난 자가 전 세계를 위협하리라.”

실제 사건

‘Hister’라는 이름은 일각에서 히틀러의 이름 오타로 보거나, 실제 ‘도나우강’ 근처의 옛 지명으로 해석되며 히틀러와 연결됩니다.

그는 독재자로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았습니다.

4. 케네디 대통령 암살 (1963년)

예언 구절

“큰 사람은 낮에 피로 쓰러지고, 민중은 충격에 휩싸이리라.”

실제 사건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공개 행진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백주 대낮에 일어난 사건이었고,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낮의 천둥'이라는 표현은 총격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5.  9.11 테러 (2001년)

예언 구절

“하늘에서 불의 두 막대가 떨어지고, 대도시는 흔들리리라.”

실제 사건

2001년 9월 11일, 두 대의 여객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해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하늘에서 떨어진 불’, ‘두 철새’ 등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2025년 예언이 다시 현실로 나타나는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상징적인 존재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정치적, 종교적 혼란과 공허감이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의 "성스러운 자가 세상을 떠나고, 이어지는 혼란 속에서 새로운 권위는 시험대에 오르리라."라는 구절을 두고 해석자들은 교황의 죽음과 그 뒤를 이을 인물, 그리고 종교 권위의 붕괴 가능성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전쟁과 갈등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노스트라다무스는 어떤 4행시에서 “군대가 소진되고, 전쟁은 마침내 막을 내린다”는 식의 구절을 남겼습니다.

이것을 현대 해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결 지으며, 경제적 부담과 전쟁 피로로 인해 종전 또는 휴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터키(“달의 초승달”)가 중재자로 등장할 가능성도 예언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2. 소행성 위협 및 자연재해

노스트라다무스의 글에는 “하늘에서 거대한 불덩이가 내려온다”는 문장이 등장합니다. 이를 근거로 어떤 이들은 2025년에 소행성이나 천체 충돌에 대한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하지만, 과학적으로는 다수의 근접 천체들이 아무 문제 없이 지구를 지나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홍수, 화산 폭발, 지진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를 언급하며, 이는 기후 변화와 연결된 위협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3. 건강 위기 – 신종 전염병?

그는 “전쟁보다 더 잔혹한 역병이 영국을 괴롭힐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는데, 이를 현대 일부 해석자들은 항생제 내성 바이러스 혹은 새로운 팬데믹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COVID-19 이후 더욱 민감해진 세계 보건 문제와도 연결 지어 볼 수 있습니다.

4. 환경 파괴와 기후 재앙

노스트라다무스는 “세계의 정원”이란 표현을 사용했으며, 이는 브라질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질 아마존의 벌목, 산불, 수질 오염 등의 문제와 연결되어, 2025년경 심각한 환경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5. 경제 위기

그는 “부가 사라지고, 시민들이 절망에 빠진다”는 문장을 남겼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양극화로 인한 사회 불안 등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2025년을 전후해 경제적 격차로 인한 시위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6.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는 “새로운 지성이 태어날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으며, 이를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달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영적 각성과 희망

놀랍게도 그는 모든 암울한 예언 속에서도 “빛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말합니다. 인도나 동양에서 시작되는 세계적인 영적 부흥과 더불어, 인류가 연대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희망의 물결이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해석도 존재합니다.

주의할 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대부분 상징적이며, 명확한 사건을 예언했다기보다는 상황의 본질적 이미지나 감정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대가 흐를수록 다양한 사건에 연결되며 반복적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이러한 예언들은 해석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믿음의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단정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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